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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8.29일 국무회의를 거쳐 '2024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2024 공무원 봉급을 최저임금 인상폭에 맞춰 전직급 2.5% 인상 하는것으로 확정 발표했습니다. 정부-노조-전문가로 구성된 교섭단체인 공무원보수위원에서 제출된 2024 공무원 봉급표 인상안과 다소 차이가 있어 하위직 공무원들의 불만이 예상 되는 상황인데요. 물론 2024 에산안은 정기국회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발표된 정부안 관련하여 2024 공무원 봉급표 관련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2024 공무원 봉급 2.5% 인상안 확정
[표 1]은 정부가 발표한 일반직공무원과 일반직공무원에 준하는 특정직 및 별정직공무원의 2024 공무원 봉급표입니다.
[표 1] 2024 공무원 봉급표 (안)
2024 공무원 봉급표 2.5% 인상 확정 경과 및 향후 과정
지난 7.25일 정부위원, 공무원 노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교섭단체인 2024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제4차 전체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는데요. 가장 핵심은 2024 공무원 봉급 인상안이었습니다. 회의결과 치열한 논의 끝에 정부위원 측과 공무원노조 측의 동의하에 민간전문가들의 중재안이 최종안으로 확정발표되어 인사혁신처에 제출되었습니다. 공무원보수위원회의 최종안은 5급 이상 2.3%, 6급이하 3.1% 내용을 담았습니다.
[표 2]
출처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그러나 인사혁신처를 통해 기획재정부를 거친 2024 공무원 봉급표 인상안은 전직급 2.5% 인상안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2.5% 인상안을 보면 9급 1호봉이 1,815,070원입니다. 2023년 최저시급 기준 환산 시 월 최저임금은 200만 원을 약간 상회합니다.(매월 주휴 35시간 포함, 209시간 근무 시) 공무원은 각종 수당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각종 제세공제액이 기본급의 20~3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위직 공무원들의 볼멘 목소리는 꺼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4 정부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이 됩니다. 하위직 공무원의 배려를 요구하는 공무원 노조의 요구를 정부가 어떻게 화답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2024 공무원 봉급표 인상(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모 광역단체장은 요즘 젊은 MZ공무원들의 퇴사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해결방법은 퇴사입니다.", "MZ세대들의 특징은 자기주장이 확실하다. 그리고 본인의 말에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라는 뉘앙스로 언급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어렵게 입사한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본인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여러가지 사유로 퇴사를 결정했다면 그 결과는 당사자 본인의 몫입니다. 퇴사한 젊은 친구들은 다시 본인의 꿈을 찾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무원 조직이 이러한 현상을 그냥 두고만 봐야 할까요? 너희들은 조직에 맞지 않아서 나간 것이니 조직의 문제는 아니라라는 논리이죠. 공무원 관료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광역단체장 같은 관료사회를 이끄는 리더들부터 이러한 현상에 대해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공무원 조직의 변화는 필요하지 않은 것일까요? 젊은 인재들의 이탈현상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최선일까요?
《이슈분석》하위직 배려 없는 공무원 봉급 2.5% 인상에 공무원 노동계 반발… 정부 화답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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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1호봉,월 170만원… 최저임금도 안 된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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